■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조금씩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소상공인을 위해 사적 모임을 2인에서 4인으로 완화정책을 내놨지만 완전히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대전 서구 태권도장과 지인 모임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전후에 감염확산이 이어졌고, 보름 만에 최대 86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이 재연장에 접어들면서
3일 연속 발생 추이는 3단계 기준인 59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어느 정도 상황이 안정됐다고 보고, 자영업자를 배려해 모임 인원을 2인에서 4인으로 제한 인원을 늘렸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경로가 불문명한 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는 계속 나오는 상황.
이에 대전시는 4단계 방역효과 극대화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 김기호 과장 / 대전시 감염병관리과
우리 시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 지 한 달 정도 지나면서 확진자 수가 주간 평균 40명 내외로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이 계속 되고 있고, 델타 변이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언제나 급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와 함께, 감염 확산 고리가 될 수 있는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 김기호 과장 / 대전시 감염병관리과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고, 가족이나 친구, 직장 내에서 일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기가 가장 중요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기본 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정원기 영상취재 임재백)
대전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일단 큰 고비를 넘긴 분위기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추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CMB 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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