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CMB우리동네 클라스
이번 시간에는 주민 맞춤 복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는 대전 중구 석교동을 찾아가봤습니다.
보도에 정원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동네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CMB프로그램, 우리 동네 클라스.
이번시간에는 주민 맞춤 복지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있는
대전 중구 석교동을 찾아갔습니다.
주택 단지가 밀집해 있어 어르신 등
복지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석교동.
석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분들을 위해 그동안 난방비와 음식 등 핀셋 지원을 해왔습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급식비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습니다.
▶ 유미숙 총무 / 대전 중구 석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우리 주민자치위원회는 석교동에 23명 정도로 구성됐습니다. 동네에 어려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명에게 1인당 8만 원씩 매달 급식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설에 떡이나 고기 같은 것을 선물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방비 지원이라고 해서 어려운 가정에 20만 원씩 15가정 선정해서 총 300만 원 난방비 지원하고 있습니다.
1995년 설립돼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석교동 복지만두레.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민관 협치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석교동 복지만두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밀착형 지원은 물론
국가기관과 협업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 나진희 회장 / 대전 중구 석교동 복지만두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발굴해서 도와주는 역할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민간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관청에서 하는 일은 저희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민ㆍ관이 합동으로 하는 건가요?) 그 협치의 ‘롤 모델’이 저희 석교동 복지만두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은 풍선아트와 원예를 직접 배우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업을 구성해
지역 문화 발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나진희 회장 / 석교동 복지만두레
석교동 복지만두레가 처음에는 반찬 봉사 위주였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 어르신들이나 마을이 원하다 보니까 저희가 직접 배워서 풍선아트나 원예도 저희가 배워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만들어서 공부해서 하고 있습니다.
석교동에는 주민들이 자연으로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거창한 규모는 아니지만
꽃과 나무가 잘 가꾸어진 ‘수목원’.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힘이 돼주고 있습니다.
▶ 임방수 원장 / 동네수목원
꽃을 키우기로 작정한지는 한 20년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입소문이 나고 해서 사람들이 종종 찾아왔었어요. 요새 코로나19로 심신이 모두 피폐해진 상태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시간이 있고 여유가 되신다면 1~2명이라도 와서 꽃을 구경하시고 저와 대화도 나누면 어려운 마음이 풀어지지 않을까. 여러분들 많이 오십시오.
이웃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마을에 따듯함을 더하고 있는
대전 중구 석교동.
맞춤 복지를 통해 지역 발전에 나선 석교동 주민들의 이야기는
CMB우리 동네 클라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정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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