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리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의 교원 감원 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기사>
최 교육감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 수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학교 신설 및 증설이 필요한 세종시의 현황을 설명했으며, 현재 우리나라 학생 80% 가까이 과밀학급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질높은 학습환경을 위해서는 교원 정원확대가 필요하며, 학교에서 교사 수를 늘리는 것은 미래를 대비하는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정부에서 나서지 않을 경우,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교진 / 세종시교육감
(세종시교육청은) 기재부와 행안부, 교육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세종의 학부모님들과 세종시의 37만 시민들 역시 우리 교육청과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함께해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세종교육청은 최상의 교육 여건을 스스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중앙정부가 하지 않으면 우리 교육청이 힘 닫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마련해 보겠습니다.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질 높은 삶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선진국인 대한민국에 걸맞은 질 높은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서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최대한 찾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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