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 우리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의 숨은 맛집을 함께 탐방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신진 작가 발굴 등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우제권 지회장을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정원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지역의 새로운 맛집과 함께
초대 손님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소개하는 명숙이의 맛집천하.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우제권 지회장과 함께했습니다.
한국미술협회는 미술인 권익 보호와 더불어
신진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도
작품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충남미술대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우제권 지회장 /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우리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는 15개 시·군의 각 지구가 모인 단체입니다. 우리 단체는 '충남미술대전'이라는 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진 작가들을 등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51회 행사를 올 2월에 했습니다. 그리고 시상식도 했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많은 작가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결과물로써 많은 초대 작가들이 양성되는데 저희들이 작가분들과 매년 전시를 하고 있고, 최고의 신진 작가 등용문을 만드는 단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충남도청에 설치된 '작은 미술관'.
그동안 한국미술협회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미술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청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레 미술 작품을 접하고 있어
문화 향유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제권 지회장은 미술계 저변 확대를 위해선
공공 프로젝트 등 지자체 협업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우제권 지회장 /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충남도청) 입구 1층에 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님이 후보 시절 공약이었습니다. 당선이 되면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겠다고 그래서 저희 작가들이 임대전을 합니다. 충남도지회 작가 900여 명 중에 300~400명 정도 순차적으로 들어갔습니다. 또 임대지원금을 충남도에서 약간 지급해줍니다. 작품 하면서 많은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케이팝과 케이무비 등
이른바 '케이컬처'가 전세계적 주목을 받는 상황.
우제권 지회장은 케이 아트 알리기에도 나섰습니다.
국악을 예로 들며
옛것을 변형시키는 독창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우제권 지회장 /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K-Culture에 관심이 많습니다. 해외 전시에 나갈 때 예전에 우리가 말하는 것이 우리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저는 이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나아가 젊은 사람들의 개성과 독창성 이런 것이 결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악도 옛것에 새롭게 가미를 하는데 독창성 이런 것들이 가입이 돼야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우제권 지회장은
주민과 밀접한 곳에 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사회 구성원이 미술 전시를 실생활 주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희망했습니다.
▶ 우제권 지회장 /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저는 개인적으로 전시관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시관이 작더라도 작은 미술관. 쉽게 작품을 접목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양에 노후화된 터미널을 공공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갤러리화 시켰습니다. 접근성이 좋으니까 지나가던 분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이론적인 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전시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진 작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며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충남도지회.
(취재기자 정원기)
우제권 지회장의 솔직한 이야기는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정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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