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 토크 프로그램 송하영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사회적 자본을 통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박상우 센터장을 만나봤습니다. 김승주 기잡니다.
<기사>
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송하영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시민의 역량을 키우며, 시민 주도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박상우 센터장이 출연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역량인 사회적 자본.
박상우 센터장은 신뢰와 소통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인 사회적 자본의 가치와 센터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 박상우 센터장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사회적 유대감, 또 심리적 어떤 유대감이 그 안에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보입니다. 결국은 공동체를 복원한다거나 사회적 경제를 확장한다거나 이런 쪽에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사회적 자본이 얼마만큼 형성되어 있고 얼마만큼 축적되어 있느냐... 이런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이런 사회적 자본이 조금 더 확충되어 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동이나 주민들의 마을자치... 이런 활동들을 지원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대전시에서 대전리빙랩네트워크가 출범했습니다.
리빙랩에 지자체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과 시민단체, 기업에서도 참여했습니다.
박상우 센터장은 생활실험실 개념의 사회혁신 방식인 리빙랩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박상우 센터장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리빙랩은 기술 혁신 중심의 리빙랩이 있고 사회 혁신 중심의 리빙랩이 있는데요. 저희 센터에서 하고 있는 것은 사회 혁신 리빙랩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마을계획 수립을 통해서 주민 스스로 발굴된 의제를 갖고, 주민들이 함께 전문가들과 문제 해결 과정을 돕는 그런 역할들을 하고 있는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하고 또 공론장을 만들고...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대전경실련,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운동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박상우 센터장.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며, 곳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인 탓에 ‘공공건달’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습니다.
▶ 박상우 센터장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시민운동부터 대안운동이었던 사회적 경제, 마을 만들기, 생활정치 영역까지... 또 중앙정부와도 많은 사업들을 같이 해봤고요. 광역시·도, 기초 시·군·구 그 다음에 마을단위에서까지 여러 일들을 들락날락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현장에서 사실은 오지라퍼 같은 역할들을 하다 보니까 생긴 별명인 것 같고요.
사회적 신뢰와 협력.
그 안에서 행복한 지역 공동체가 실현된다고 말하는 박상우 센터장.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 활동가들을 위한 연구원과 네트워크형 지역재단 마련 등 끊임없는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 박상우 센터장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파라다이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마을, 이런 마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 아니고 나와 내 아이들이 살고 있는... 또 그 아이들이 살고 싶은 그런 마을을 만들어내는 그런 것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고 실천하는 이런 공동체가 미래 공동체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요.
( 취재기자 김승주 )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박상우 센터장의 이야기는 송하영의 사람과 세상에서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승주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동구 #대전중구 #대전서구 #대전대덕구 #대전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CMB뉴스 #CMB뉴스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