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충남도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
도와 15개 시군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인데요.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브리핑 준비했습니다.
함께보시죠.
<기사>
▶ 양승조 / 충남도지사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제 충청남도에서 준비한 <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추석에 충남은 도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방역, 나눔, 경제, 안전, 환경」등 6대 분야에 집중했습니다.
연휴에 충남은 코로나 방역진, 119 소방관, 노란점퍼를 입은 비상근무 요원, 주정차 계도원, 콜센터 직원 등 6가지의 모습으로 우리 도민을 찾아뵐 것입니다.
첫째, 방역과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로 넉넉한 충남입니다.
작년 12월,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가계소비가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지원금 사용 가능업종에서 전체 투입예산 대비 26~36%의
매출 증대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이 가계소비를 진작하고, 피해 사업체의 매출증진을 도모한 것입니다.
충남은 이러한 국민지원금의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고 연계효과를 높여
내수를 적극 부양하겠습니다.
먼저 추석 전에「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지급을
완료하겠습니다. 전담TF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여,
도민 185만 5천명에게 4,638억원의 지원금을 적시에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추석 대목을 맞아 지역 농축수산물의 온·오프라인 소비도 촉진하겠습니다.
도·시군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석명절 기획판매를 실시하고,
직거래장터와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상품 구매도 확대하겠습니다.
국민지원금 사용처인 100대 생활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가맹점은 7만 4,737개소로 시군 평균 68.4% 수준입니다.
소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가맹업소들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하도록 상인회·읍면동을 통해 적극 독려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31개소에서 생산하는 118종의 제품은
우체국 쇼핑몰의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겠습니다.
❷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분위기도조성하겠습니다.
우선 국민지원금을 전통시장에서 적극 사용토록 권장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지역화폐의 발행규모를 1,192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할인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하여 전통시장 지역화폐의 이용률을 높이겠습니다.
공공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도 우선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로 건강한 충남입니다.
❶ 먼저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의료기관-도·시군-질병관리청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과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겠습니다.
도차원의 권역별 신속대응팀을 가동하고 연휴 중 160여개 위탁 의료기관을 운영하여, 예방접종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상반응에는 신속히 대응하겠습니다.
자가격리자의 이탈방지 관리를 강화하고,
충청남도 생활치료센터도 확진 도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철저히 운영하겠습니다. 1,800개소의 「문 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여 추석 연휴 응급진료에도적극 대응하겠습니다.
❷ 先방역 後명절 분위기도 조성하겠습니다.
‘몸의 거리는 멀게,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와
‘잠시 멈춤’캠페인을 포털과 SNS, 현수막 등을 통해 진행하고,
봉안시설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온라인 성묘시스템을 운영하여
추석 연휴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실내 성묘·봉안시설 방문객의
분산을 유도하겠습니다.
❸ 아울러 방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겠습니다.
아동보육·노인·사회·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842개소를 특별점검하여
바이러스로부터 방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음식점·주점·미용업·세탁업 등 식품·공중위생시설 5,000개소와 문화·체육·종교·관광 시설 등
1만 988개소를 특별점검하여 다중이용시설의 취약한 방역을
보강하겠습니다.
❹ 재확산 방지와 연계한 교통·수송도 지원하겠습니다.
자동차 및 승객의 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하여 도-시‧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을 대비하여
기차역·터미널 방역을 강화하겠습니다.
여객자동차 일제점검과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해외입국자 원스톱 수송체계도 일관성 있게 유지하겠습니다.
셋째, 물가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으로 상생하는 충남입니다.
서민경제의 안정이 국가경제의 안정과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❶ 충남은 먼저 물가안정을 통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겠습니다.
추석 연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성수품 20개와 서비스 10종 등 중점관리 품목 30개를 특별관리하겠습니다.
또한 상인회 등을 통해 추석 성수품의 공급확대를 유도하고,
지역소비자 단체와 협력하여 착한가격할인업소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❷ 다음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희망회복자금을집합금지는 최대 2천만원,영업제한은 최대 9백만원,
경영위기는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하겠습니다.
7만 2천명에게 1,688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과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 소망대출 2차지원도 실시하겠습니다.
1인당 80만원 가량의 여객 운수종사자 소득안정자금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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