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방역 지침 재강화로 영업시간이 제한되거나 매출이 줄어든 업소 70만 곳이 대상인데요. 이번 지원금은 신청 당일 받을 수 있습니다. 보도에 홍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지원대상은 매출이 줄거나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로
사업체당 100만 원씩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조봉환 이사장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방역지원금은 12월 들어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저희가 보기에 전체적으로 320만 명 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자를 받으시고 신청하시면 되고요. 저희가 경영 위기업종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DB 작업을 해서 내년 초, 1월 6일에 다시 문자를 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에 해당이 안 되시더라도 조금 기다리셨다가 그때 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대상 70만 곳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간주하고 별도 증빙 서류 없이 1차로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또한 여행업과 숙박업 등 영업시간 제한 시설은 아니지만 버팀목자금플러스 또는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적이 있는 소상공인 200만 곳은 다음달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은 받았지만 최근 개업했거나 공동 대표자가 있는 경우는 다음 달 중순부터 지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방역지원금의 경우, 문자메시지로 안내되며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안내 문자에는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는 링크가 없고
계좌비밀번호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사칭 문자에 속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 조봉환 이사장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번에 특히 유의하실 점은 저희가 문자를 드리고 그 문자에서 클릭해서 연동되도록 하지 않고 문자는 안내만 드리고 그것을 보시고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로 접속하셔서 신청하시기 때문에 문자에서 신청 홈페이지로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반기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할
정부의 세심한 정책이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구범림 회장 / 대전상인연합회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으로 100만 원씩 지원해준다고 하는데 이 정책을 저희가 얼마나 힘든지 파악해서 좀 더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고, 매출이 올랐다고 하는데 카드 매출이 조금 올라서 그렇지 실질적으로는 매출이 줄고 있는데도 사각지대여서 (지원금을) 못 받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대폭으로 2022년도에는 많은 지원을 해서 소상공인 그리고 상점가, 전통시장 상인들이 정말로 다리 쭉 뻗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줘서 우리 소상공인들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은 신청 즉시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접속이 어려울 경우, 전용 콜센터도 운영 중입니다.
또한 12월 29일부터는 방역패스 적용 대상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CMB뉴스 홍민혜입니다.
(취재기자 홍민혜, 영상디자인 최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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