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 우리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의 숨은 맛집을 함께 탐방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시 새마을회 양용모 회장을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정원기 기자입니다.
<기사>
우리 지역의 새로운 맛집과 함께 초대손님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소개하는 명숙이의 맛집천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시 새마을회 양용모 회장과 함께했습니다.
1989년 설립된 대전시 새마을회는 그동안 세대 공감 캠페인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물질적 풍요로움을 넘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양용모 회장 / 대전시 새마을회
새마을회가 봉사단체 역할을 하고 있고, 지금은 정신적으로. 예전에는 물질적 새마을 운동이었다면 지금은 정신적 새마을 운동입니다. 그리고 소외계층이나 이런 분들에게 봉사를 하고, 또 세대 간 갈등이 있습니다. 새마을회가 추구하는 것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세대 내 갈등을 치유해 주는 평화운동도 같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새마을회입니다.
올해 3월 취임한 대전시 새마을회 양용모 회장.
코로나19 상황 속 야외활동이 제한됐지만
새마을 부녀회 등 관련 회원단체와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과 방역 키트를 전달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양용모 회장 / 대전시 새마을회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했습니다. 저만 힘든 것이 아니고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에 제가 회장에 취임하게 됐는데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지금보다 일을 적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생기면서 우리 새마을회가 여러 가지 단체 중에 특히 부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독거노인들 홀로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정말 힘들게 지내고 계십니다. 그분들한테 도시락이나 방역 키트 등을 만들어서 그분들한테 전달하게 되고, 그게 보람인 것 같습니다.
새마을회는 방역활동을 지원하며 감염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등 어르신들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자 치매예방을 위해 블록놀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양용모 회장 / 대전시 새마을회
그분들이 혼자 계시다 보니까 치매가 올 수 있는 확률도 있습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 블록놀이나 방역 활동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새마을회 봉사활동하시는 분들한테 고맙다고 느끼는 것이 나의 일, 나의 부모라면 그렇게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팔 걷어붙여서 김장과 반찬을 솔선수범 만드시는 것 보면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너무 아름답고, 너무 좋은 분들만 있다고 느껴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용모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선
자치구 특징을 이해하고, 그와 관련된 특색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양용모 회장 / 대전시 새마을회
자치구별로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지역마다 사는 구민들이나 대전 시민이 각자 다른 형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구 같은 경우는 캠페인 중에서 교통질서 지키기 그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태극기 달기 등 행사를 하고, 중구 같은 경우는 다문화 가정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다문화 가정에게 혹은 해외 이주 여성에게 고추장 담그기나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부녀회장 이런 분들이 시어머니, 오누이 역할 하는 겁니다. 재능기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들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봉사로 헌신하며
취약계층을 돕고 있는 대전시 새마을회.
(취재기자 정원기)
양용모 회장의 솔직한 이야기는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정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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