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정된 대전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인 트램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변경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요청했지만, 국토부는 고가방식과 노면방식은 별개 사업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은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시는 노선 20% 이하, 승객 수요 30% 이하만 변경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고 봤지만, 국토부는 트램은 전용 노선이 없어 교통흐름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국토부와 향후 일정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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