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시청자와 노래로 소통하는 김정선의 날마다 좋은 날이 오는 18일 오후 4시, CMB 채널에서 본방송 됩니다.
<기사>
이번 시간에는 대전 동물원 플라워랜드 야외무대에서 한 여름 미니 콘서트를 진행돼 이수진과 오찬성 가수가 출연해 힘있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시청자의 사연과 노래가 함께 하는 사랑의 SONG센터 코너에서는
창업에 도전한 초보 사장의 애환이 담긴 사연과 서울에 있는 사찰을 찾아 마음이 편해졌다는 사연들이 소개됐습니다.
▶ 이수진 / 가수
코로나19 상황에서 창업을 해서인지 정말 힘들기도 했지만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 덕분에 큰불, 작은 불을 잘 꺼나가고 있습니다. 역할에 치이다 보니 종종 정신줄을 놓고, 무기력해질 때도 있지만, 그나마 길게 가지 않아 다행인 요즘입니다. 욕심내고 싶은 마음, 무리해 보고 싶은 마음, 벌려놓으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 놔버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 이 정도에 엄살인가 하는 실망의 마음 등 그런 마음들과 계속 사투 중입니다.
이렇게 끄적여 보는 것도 그런 마음들에 휩쓸리거나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겠지요. 제 애창곡이 '한방에 훅'입니다. 수진 씨 노래를 좋아하는데, 오늘 초대 손님으로 나오신다고 해서 저랑 직원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가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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