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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

기자조강숙 시민

등록일시2022-11-16 17:42:17

조회수4,632

정치/행정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정책수혜자인 시민이 직접 해결한다면 어떨까요? 리빙랩 방식으로 지역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시민참여형 사회문제해결’ 리빙랩 현장에 조강숙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정책 수혜자 입장에서 직접 안전정책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살 권리를 시민이 직접 지킨다는 것인데요.

▶ 최정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산업육성팀
이번 사업은,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직접 찾아 나가는 사업입니다. 사실상 보통 정책이라고 하면, 행정가가 수립한다든지 행정적인 관점으로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회 문제의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서,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무엇인지 더욱 현장 체감적인 문제를 발굴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리빙랩 방식으로 해결점을 찾는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팀의 이름은 ‘안전배달연구단’으로, 주제는 '재난약자 대상 

재난정보 알림서비스 개발'입니다.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과 청각장애인,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와 대전 거주 외국인 등이 시민 당사자로 참여했습니다.  

▶ 왕형영 
특히 제가 사는 지역은 학교 주변이라서 빌라가 많이 있습니다. 건물 간 거리도 너무 좁고 저는 4층에서 거주하고 있거든요.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좁은 계단을 통해서(대피하기가 어렵고), 또 많은 친구 특히 외국 유학생은 같은 상황이라도 한국 학생이랑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 박종희 관장 /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재난 상황에 닥쳤을 때 대한 불안감은 당연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진이 났을 때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왜냐하면 

소리를 못 듣기 때문에 과연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가 있어서 좀 많이 불안합니다.

재난 취약계층에 따라 외국인 팀과 청각장애인 팀으로 나누어 각각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 프로토타입과 기술제안서까지 완성했습니다. 

▶ 신윤희 소방위 / 대전광역시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소방본부 입장에서 소방 현장에 실제로 출동도 많이 했었고 사례를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매우 안타까웠는데),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참여를 하면서 무언가를 도와주고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코로나19 발생을 기점으로 부쩍 늘어난 재난 알림 문자를 비롯해, 화재발생 등 재난 시 문자 수신대상이 아니거나 문자해독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 재난 경보음 등을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인 등이 문제해결 당사자로 참여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까지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박종희 관장 /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재난 상황과 화재 발생 같은 여러 가지 상황, 어떤 재난이 될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면 화재를 경험했었을 때 119에 신고하는 방법을 솔직히 잘 모르거든요. 하지만 오늘 리빙랩에서 나왔던 내용대로 만약에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고 하면, 재난이 발생했을 때 내가 먼저 대피하는 게 아니라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정보 제공해준 것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문제가 없겠다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제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으로 구체화하고, 그 결과물은 대전 ICT기업들의 참여로 서비스를 구현해, 실증기관에 적용, 활용할 계획입니다.

CMB 시민기자 조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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