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기후위기 실천을 위해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가족봉사단이 모여 흙공이를 만드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박오덕 시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부모님과 자녀들이 모여 흙 공이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가족봉사단이 모여 대전천에 투하할 흙 공이를 만들었습니다.
기후위기를 알고 가족들이 동참하여 흙 공이를 만드는 것은 우리 지역 하천정화를 위하여 만드는 것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김기범 / 대전 대덕구자원봉사센터
가족 단위로 이렇게 봉사활동 하게 되면 가족 간에 끈끈한 유대감이라든지 친밀감 형성이 될 수가 있고, 우리가 지구를 살리는데 좋은 마음이나 이러한 것들이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흙공 만들기 뿐만 아니라 다음에 가족봉사단 분들이 조금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에 감사하는 구청장의 격려사도 있었습니다.
▶ 최충규 / 대전 대덕구청장
우리가 이런 것을 하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잘 보전해서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잘 물려줘야 하는데 하천물이 깨끗하게 정화될 수 있도록 이렇게 자연환경을 회복하는 운동입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가족 간에 정도 느끼면서 우리가 또 지구도 깨끗하게 보전도 하면서 큰 효과를 누리는 행사에 참여해주신 우리 어린이 여러분과 부모님 감사합니다.
황토에 발효파우더와 EM을 잘 섞어서 흙 공이를 만드는 방법과, 발효가 잘될 수 있도록 박스에 차곡차곡 담아서 발효될 수 있도록 설명을 듣고, 흙 공이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흙 공이를 처음 만들어 보았는데 지구가 깨끗해 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 김본희 / 대전 새여울초등학교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하천이 깨끗해지고 강이 깨끗해져서 지구가 깨끗해져요.
또한 자녀와 함께 흙 공이 만들기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소감도 들어 보았습니다.
▶ 이상연 /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우리 자녀나 후손들에게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여 자연보호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 박상욱 / 대전시 동구 용전동
학교봉사단에서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좋은 활동을 하자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이들과 조금 더 자연 활동을 같이 다니면서 계획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봉사단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도 되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기후위기를 알고 앞으로도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MB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