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공주 한국자연사박물관에는 고생대부터 중생대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화석들에 대해 전시물을 볼 수 있고 지구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면서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도 아이들이 가졌습니다. 이곳을 임승수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한국자연사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둘러 앉아 화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생대와 중생대 신생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은 질문도 하면서 진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조한희 관장 / 한국자연사박물관
고생대 대표적인 바다생물 세 쪽이어서 삼엽충. 생각나죠. 전 지구에 살았어요. 전 세계의 어디에나 삼엽충이 있으니 우리나라에도 당연히 있었겠죠. 기후변화에 적응을 못해서 사라졌어요. 중생대 대표적인 것이 쥐라기 그리고 바다생물 중에 오징어와 낙지의 조상 쯤 되는 암모나이트.
공룡이 사라지면서 지구와 충돌한 위성에 대한 설명에서는 학생들의 눈망울은 더 초롱 해졌고 기후변화에 대해 잘 알고 실천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 조한희 관장 / 한국자연사박물관
100만 년 200만 년 사이에 이런 멸종이 일어나게 되는 사건들이 있었어요. 이것도 결국은 뭐죠. 기후변화입니다. 현재 보니까 한 1도쯤 가장 큰 주범인 이산화탄소 때문에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어요.
또한 지구의 보물을 찾아서 5억 년 전 고생대 양치식물 화석과 중생대 암모나이트 화석, 신생대 상어 이빨과 속씨식물의 화석을 붙여 보면서 지구의 역사를 더 알게 되었습니다.
▶ 정하린 / 한밭초등학교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여기 와서 그런 것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고 신기했어요. 나중에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지구를 지키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김 건 / 서울 염리초등학교
생물이 거쳐 온 단계에 대한 것들과 그동안 살아온 생물들 그리고 멸종과 미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진로를) 아직 탐색하는 중입니다.
특히 공룡시대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기후까지 변화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룡을 좋아했는데 공룡시대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공룡시대가 지나면서 기후위기를 알고 실천하는 다짐도 있었습니다.
▶ 백서정 / 다정초등학교
공룡을 좋아했었어요. 일회용품을 안 쓸 것 같고 재활용이랑 재사용을 많이 할 것 같아요. 클라이밍을 요즘 배우고 있는데 재미있어서 클라이밍 선수가 되고 싶어요.
학생들은 미래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역사와 자연과학 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람도 있었습니다.
▶ 조한희 관장 / 한국자연사박물관
우리 어린이들에게 호기심·탐구심·상상력을 넣어주는 그런 좋은 자연과학 대중화에 산실이 되고 주니어닥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연과학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이어서 거기에 맞게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각각의 학년별로 나누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연사박물관에서 주니어닥터에 참여한 학생은 물론 학부모, 일반인들이 지구의 역사를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전시물을 통해 지식도 쌓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MB 시민기자 임승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