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대전 지역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백화점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사]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지역 백화점과 대형유통매장, 전통시장 등 25곳에서 추석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기준 차례상 평균 비용은 지난해보다 2.0% 상승한 313,52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에서 성수품을 구입할 경우 385,096원으로 가장 비쌌고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268,648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품목별 평균 가격으로 비교해 본 결과, 축산류와 과실류 등 40개 품목 가운데 비싼 품목수가 가장 많은 곳은 백화점으로 24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