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오는 13일에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을 앞두고 대전시 선수단이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기사]
이날 출정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등 3백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전국체전 출전보고, 단기 수여에 이어 선수단을 대표해 대전시청 펜싱팀 오상욱 선수와 신일여고 높이뛰기 김지연 선수가 이번 대회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전했습니다.
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과 하태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지훈 선수에 대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에 총 49개 종목, 선수 1,021명과 임원 531명이 참가하며, 종합 순위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 오상욱 선수 / 대전광역시청 펜싱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또 큰 대회가 있어서 쉴 새 없이 해야 되긴 하지만, 감 잃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어서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큰 대회를 치르고 와서 마음 편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 끝나고 전국체전이라는 큰 대회가 있는데요.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딸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고요. 저 말고도 다른 대표 선수들도 많으니 그 선수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