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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숨진 대전 경찰견 럭키의 안장식 영상이 경찰 내부망에 공개되면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사]
대전경찰특공대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럭키는 지난 6월 원인불명의 종괴가 생겼고, 지난달에는 급성 혈액암 전신 전이 진단을 받으며 건강이 급속히 악화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안장식을 엄수하고, 특공대 사무실 앞에 매장했습니다.
럭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주요 행사와 폭발물 신고 출동, 실종자 수색 등 200회 이상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