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한국자연사박물관에서 특별전이 열려 육지의 생활 쓰레기가 해양으로 흘러 들어가 해양생태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을 박오덕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한국자연사박물관에서는 기후변화와 해양생태변화 특별전에서 인간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순환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 더 작은 입자로 쪼개지는데, 이것은 고래나 바다새 등 동물들이 쓰레기를 먹이로 오인해 섭취하면 성장장해, 번식력 저하, 감염과 폐사도 될 수 있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플랑크톤 등이 먹이사슬을 통해 순환되는데 인간이 먹는 새우. 굴. 천연소금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것을 전시물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먹은 미세플라스틱은 내분비장애 생식기능 저하, 발암 등 인체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정보도 있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는 점점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으로 곤충의 변화에도 있다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안승락 / 한국자연사박물관
곤충단백질이 여러분이 좋아하는 닭고기나 쇠고기, 돼지고기의 단백질보다 훨씬 더 우수합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곤충 단백질 소비와 관련해서 많은 법적인 법률을 만들고 도서, 그 다음에 그런 많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곤충 식용화와 곤충자원화 이런 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곤충 식용화에 대해서 지금 현재 인류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수명이 완전히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건전지 100년에서 제일 오래 분해시간이 걸리는 낚시줄 600년으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과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이 필요했습니다.
전시물을 관람한 시민은 생활 속 실천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홍성훈 시민 / 경기도 광주시
현재 상황에서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개인이 좀 쓰레기 분리수거라든지 그런 것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해양쓰레기 중 80%는 플라스틱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바다 거북이 대부분은 위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전시물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를 살리기 위해서는 쓰레기 분리배출의 핵심 4가지를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용기 안의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이물질 음식물 등은 닦거나 헹궈서 배출하고, 라벨과 다른 재질은 제거하여 배출하며, 종류별 성상별로 구분하여 배출하고,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앞으로 더 많이 실천되어야 할 것입니다.
CMB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