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도안신도시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설 행정동으로 도안동이 설치되었는데, 이곳에 처음으로 주민총회가 개최됐습니다. 주민총회 현장을 전갑철 시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도안동은 도안신도시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매우 낙후된 동네였으나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권이 들어서고 인구가 3만6천명으로 규모가 제법 큰 마을로 변했습니다.
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주민총회는 도안동 주민 약 150여명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도안동 주민으로 구성된 기타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등 순서로 진행되었고 추영수 자치위원장 인사말씀과 서철모 구청장, 전명자 구의회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추영수 회장 / 대전 서구 도마동 주민자치회
1년 동안 어려운 일도, 힘겨운 일도 있었지만 우리 도안동 주민들이 슬기롭고 현명하게 처신하여 각종 지역의 문제들을 불상사 없이 잘 처리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도안동의 첫 행사인 도안한마당 축제도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자부합니다.
▶ 서철모 / 대전 서구청장
도안동 주민들께서는 우리 서구를 이끌어 가신다는 그런 자부심을 가지시고 마을 주민들과 즐거운 프로그램도 운영하시고 연습하는 것이 굉장히 수준 있게 잘 들었고 이런 것이 도안동 주민들이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전명자 의장 / 대전 서구의회
도안동이 더 기대되고 잘 사는 희망이 있는 그런 도안동이 되기를 위해 저희 서구의회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기념사진 촬영과 그동안 주민자치 활동결과를 영상으로 보여 줬습니다.
내년도 주민자치형 참여 예산 사업으로 ”깨끗한 도안동 만들기“ 등 4개의 사업에 대하여 총회 행사 전 1주일 동안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하고 이와 병행하여 온라인 투표도 실시하였습니다.
오늘은 각 분과별로 사업의 취지와 당위성,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주민들은 각 사업을 설명할 때마다 커다란 관심을 나타내며 꼼꼼히 경청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 사랑나눔분과 주민
도안동에 노인회관도 없다, 왜냐하면 아파트 단지에는 노인회관이 있잖아요. 근데 이렇게 상가주택 많이 세워졌는데 거기 사시는 분들은 어디 속하신 데가 없으니까.
▶ 교육분과 주민
수영장에서 사고가 발생 시 골든타임 4분을 놓치지 않고 한 사람의 생명을 우리가 소중히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사업의 투표 결과를 추영수 주민자치위원장이 발표하고 폐회하였습니다.
도안동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진행된 도안동 주민총회 현장에서 CMB 시민기자 전갑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