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내년 고암 이응노 화백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대전 이응노미술관에서 내년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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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유명 미술관과 개인이 출품한 60여 점이 선보이며 이 가운데 30여 점은 국내에 최초로 소개됩니다.
1전시실에는 54세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간 이후 작품들이 전시되고, 2전시실은 이응노가 세상을 떠난 1989년부터 시간을 거슬러 가며 구성됐습니다.
또한 3전시실에서는 유럽으로 이주하기 전 즐겨 그린 대나무와 난초, 산수화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