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 뉴스입니다.
수자원공사가 대전시 동구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어르신들은 환경보호차원에서 폐자원으로 생활용품을 만들고 그것으로 수익을 얻는 것데요. 환경도 보호하고 일자리도 얻고 1석 2조인 것 같습니다. 임승수 시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하얀천을 돌려가면서 전기 재봉틀로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대전지역사회 문제 해결 실행의 일원으로 수자원공사가 지원하여 참여하는 동구시니어클럽에서는 환경보호 홍보물 린넨 폐자원으로 앞치마. 에코백. 파우치 등 5가지 용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 이재승 과장 / 대전 동구시니어클럽
저희가 유성에 있는 호텔에서 2톤 정도의 폐 린넨을 수거해 왔습니다. 수자원공사와 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서 폐 린넨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에코백을 만들고 있고요, 앞치마나 물병주머니, 그리고 파우치 이렇게 총 5가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환경보호관련된 행사에 활용이 되어서 그 행사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사회공헌품으로 제공하고 홍보하는 목적으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5명의 어르신들이 제작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분야에서 50년에 경력이 있는 어르신은 천을 재단하고 가방이 되는 부분, 리본을 만드는 등 파트로 나누어 일하고 있었습니다.
▶ 이호전 / 대전시 동구 용전동
일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고, 노인들의 일자리도 창출 될 뿐만 아니라 생활하는 분들 환경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한 폐자원으로 이번 일을 하게 되어 보람을 가지게 되었고 더 많은 어르신 일자리가 만들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 김순애 / 대전시 동구 가양동
우리 노인 일자리 만들어 주시는 것은 너무 감사하구요, 노인들한테 활력소를 주는 것이고, 건강에 그만큼 보탬이 되는거 에요. 돈이 있으니까 병원에도 갈 수 있는 능력도 되고, 모든 면에서 노인 일자리가 있어서 노인들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해요.
또한 이곳에는 전자부품 조립을 열심히 하는 어르신들이 파트를 나누어 정밀한 작업을 하면서 활력소가 되고 있었습니다.
▶ 정일남 /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배워와서 이렇게 하는 거예요, 지금 저희들 나이에 이것 한다는 것이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거지요.
다른 파트에서 정밀하게 만들어 최종 불량품이 없는지 확인을 하는 어르신은 전자부품을 만드는 조립 과정 소개도 있었습니다.
▶ 이승분 /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조립하는 과정이 있지요, 그다음에 제가 최종적으로 점검을해요, 활력소가 생기죠, 이렇게 나와서 일을 하니까...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에 저희가 보람을 느끼니까 그런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또 다른 장소에서 커피바리스터 일을 하고 있는 어르신은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다양한 커피를 만들 수 있고 건강한 차도 직접 만들고 있었습니다.
▶ 신성옥 /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오니까 너무 보람이 있어요, 파트타임으로 하니까 좋고, 수제로 저희들이 모두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 와서 담당선생님 하고 충분히 교육을 받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 제공으로 보람과 활력소가 되어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CMB 시민기자 임승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