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사]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가 대전 관내 전통시장과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25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34만 6천 867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비싼 곳은 백화점으로 58만 5천 437원으로 조사됐는데, 전통시장과는 23만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설 성수품 품목 34개 가운데 24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대파로, 전년대비 51.8% 상승했고, 단감과 배, 시금치 등도 가격이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