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80대 할머니의 피해를 막았습니다.
[기사]
지난 1일 10시 20분경 서구 구봉지구대에 할머니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80대 할머니 A씨를 발견해 10여 분간 설득 끝에 사기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80대 할머니 A씨는 딸이 채무관계로 납치되어있으니 몸값 3,000만 원을 인출해 연락하라는 피싱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주거지 인근 은행에서 현금 인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