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인천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 대전까지 이동해, 습득한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20대 상습 절도범이 구속됐습니다.
[기사]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20분경 인천시 주안역 근처에서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타고 수원으로 이동해, 수원역 인근의 문이 열린 차량에서 현금 4만 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대전으로 넘어왔습니다.
이어 오전 7시 18분경 이 신용카드로 대전 복합터미널 주변 모텔에서 숙박비 12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모텔에서 긴급 체포했으며,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