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22일, 80대 환자가 대전 지역 병원 응급실 7곳을 헤매다 사망한 사고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기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당 사망사건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장관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9일 열고 해당 법안을 조속히 입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이탈에 대해서는 전공의 수 기준으로 51위부터 100위까지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이번 주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