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4일부터 임용 예정이었던 인턴들도 대부분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사]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 5개 주요 대학·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었던 인턴들이 모두 임용식을 미루거나 오리엔테이션을 받지 않았습니다.
또 충남지역의 경우 순천향대학병원에서는 인턴 예정자 32명 전원이, 단국대병원은 36명 중 32명이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전임의들도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료 대란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