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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도 초등학생! 설레는 입학식

기자금채윤

등록일시2024-03-04 16:57:26

조회수4,047

교육/경제
[아나운서]
3월이 가장 특별하고 바쁜 곳은 바로 학교일 겁니다. 오늘(4일)부터 새학기가 시작됐는데요. 처음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학생들은 낯선 환경에 다소 긴장돼 보였지만, 장난꾸러기 마냥 신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입학식 현장에 금채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부모님의 손을 꼭 잡은 어린 학생들이 등교합니다. 

몸집만한 책가방을 메고
긴장과 설렘 속, 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설렘 반 기대 반. 
다소 경직된 표정이지만, 이제는 어엿한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입학 선물을 풀어보며 설레는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생각에 그저 신나기만 합니다. 

▶ 강성준 / 대전복용초등학교 1학년
부끄러워요. 친구 많이 사귀고 싶어요.

▶ 성예은 / 대전복용초등학교 1학년
쑥스럽고 부끄러워요.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친구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학교생활은 가끔씩 친구들이 놀 때 같이 껴서 놀면서 재미있게 놀면 좋겠어요. 

▶ 성예서 / 대전복용초등학교 1학년
안 싸우고 친하게 지낼 거예요.

학교생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체 사회를 경험해 나갈 입학생들.  

품안 자식 같던 아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학부모들은 만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귀담아 듣는 아이의 의젓한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 이영주 /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조금 긴장도 되고. 잘 해 나갈지 걱정도 되긴 하는데 안전하고 건강하게 친구들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유재석 /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큰 거 바라는 건 없고요. 입학해서 새로운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정말 재밌고 친구들이랑 친하게 재밌는 학창 시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대전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1만여 명.

이 가운데 대전복용초등학교는 총 6학급, 149명의 학생이 입학했습니다.

개교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신입생을 맞이하는 교직원의 마음가짐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 김경아 교장 / 대전복용초등학교
대전복용초등학교가 정규 교육과정을 시작하는 첫날이자 149명의 1학년 신입생을 맞이한 기쁜 날입니다. 2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7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새로운 터전에서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님의 표정에서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새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취재기자 금채윤 / 영상취재 김지훈)

설레는 새학기를 시작한 입학생들.

학교가 낯선 공간이 아닌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드는 따뜻한 공간으로 다가오길 소망합니다. CMB뉴스 금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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