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21일부터 4일 동안 개최된 2024 논산딸기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요.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로 남녀노소를 매료했던 딸기 축제 현장에 장심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24 논산딸기축제.
첫날부터 4만 여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한 논산딸기축제는 논산의 희망을 노래하는 화합의 장이였습니다.
▶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논산의 가치를 높이는 축제, 논산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는 축제, 논산 농업의 희망을 높이는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볼거리, 살 거리, 또 체험거리. 느끼고 추억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역대급 글로벌 축제가 된다.
현장에는 논산의 싱그러운 딸기를 맛보고, 화창한 날씨에 축제를 즐기러 온 전국의 방문객들로 가득했습니다.
▶ 김민재 /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축제가 굉장히 크고, 깔끔하게 잘 구성이 돼 있어서 가족들이 오기에 정말 좋을 것 같고요.
▶ 김현지 /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아기도 너무 좋아하고, 아기가 먹을 수 있는 딸기도 있고, 장난감도 받을 수 있고요. 서울에서 오길 잘한 것 같아요.
논산 시민들 역시 전국에서 찾아온 반가운 발걸음에 설레는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 김은복 / 충남 논산시 취암동
작년보다는 올해 전국에서 많이 오신 거 같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행복하고 좋아요.
▶ 최신자 / 충남 논산시 취암동
논산 딸기 너무 맛있고요. 최고고요. 너무 달고 맛있습니다. 최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헬기 탑승 체험도 기간을 2일에서 3일로 늘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또한, 논산시가 특별히 마련한 대전 유명 베이커리의 판매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은 색다른 먹거리를 접했습니다.
올해 딸기 축제는 가족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딸기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딸기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체험에서는 어린이들이 서툴지만 한 알, 한 알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자연 / 대전시 동구 가양동
아이들이 딸기 따는 과정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했고,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한 만큼 실제로 딸기밭에 와보니까 아이들 미소에서 딸기밭에 보이는 꽃들처럼 너무 아름답게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어서 보는 내내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 장심결 기자 / CMB
이번 논산딸기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딸기를 체험하고 수확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논산 딸기는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10톤의 딸기를 소진하고, 35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이번 딸기 축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앞으로 해외 개척을 통해서 그리고 국내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서 바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그런 적극적 농업을 행사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 논산의 희망이고, 미래이기도 합니다.
(영상취재 김지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2024 논산딸기축제.
논산딸기는 이제 한국을 넘어 전세계 사람들의 눈과 입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CMB뉴스 장심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