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계속해서 우리 지역 훈훈한 미담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장심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
대전지방국세청이 봄맞이 건강 걷기 챌린지를 개최해 우승 상금 3백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약 9백여 명의 직원들이 모바일 운동 어플을 통해 서로의 걷기 운동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목표보다 300%를 초과하는 결과를 달성했습니다.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직원들이 걷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이음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백만 원을 대전 중구 용두동에 기탁했습니다.
희망이음터는 2013년에 설립돼 매년 용두동에 이웃돕기 성금 후원과 더불어 저소득가정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순서 용두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한다며 동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세종시 다정동 주짓수 아카데미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19포대를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쌀은 아케데미 개원 당시 축화 화분 대신 받은 것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거쳐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정성근 주짓수 아카데미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MB뉴스 장심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