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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공주역, 인프라 확충 시급

기자이상수

등록일시2015-01-05 19:20:33

조회수9,625

정치/행정

호남고속철도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남에서는 공주역이 들어서면서 고속철도 시대를 열게 되는데요, 하지만 주변 인프라 구축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이상수 기잡니다.


오는 3월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 KTX 공주역사입니다.

충북 오송과 광주 송정 간 182KM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으로,

공주지역도 마침내 역사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맞게 됩니다.

철도가 들어서면 서울 용산에서 공주까지 1시간 생활권 안에 들어서게 됩니다.

▶ 이상수 기자 / CMB 대전방송
개통 날짜가 임박해오고 있지만, 주변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더딘 상황이어서 활성화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공주역사가 들어서는 이인면 신영리 일원.

웅장한 역사의 모습과는 달리 주변은 온통 논과 밭 뿐입니다.

공주와 논산, 부여 등 3개 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현 위치가 선정됐는데, 문제는 교통 여건입니다.

2KM 가량의 공주역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만 진행될 뿐, 공주역과 인근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는 없는 상탭니다.

떨어지는 접근성에 교통 인프라도 뒷받침이 안 되면서 이용객이 당초 예상의 1/4 수준인 하루 5백여 명에 그칠 것이란 예측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낮을 경우 공주역 기능은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 이종운 의원 / 공주시의회
“접근성이 떨어지면 그 만큼 공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없다보면은 결국은 공주역이 논산 정차역도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한데 우려가 꽤 큽니다. 우리 시민들은 그런 우려를 종식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공주역 근처에 인프라 구축이 하루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초 공주역을 중심으로 인구 1만 8천 명을 수용하는 신도시 건립을 추진한 공주시는 민간자본 유치에 실패하자 계획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우선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하는 등 이용객 편의에 나설 방침입니다.

▶ 임승수 담당 / 공주시 역세권개발TF팀
“이용객을 위해서 도착을 해서 바로 이동을 할 수 있는 수단이 가장 시급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통 쪽에 가장 주안점을 현재 두고 있습니다.”

충남도도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주역과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 나서고,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구성해 활성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며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개통이라는 기대가 우려로 바뀐 지금,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CMB 뉴스 이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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