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주말 대전과 충남에서 전당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를 가졌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총선 승리론을 통한 이기는 정당을 강조하며 다른 후보들의 공세를 차단했으며, 박지원 후보는 '강한 야당·통합 대표'를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인영 후보는 세대교체를 통한 '정당혁명'과 '혁신'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유승희, 문병호, 전병헌 후보 등도 연설에서 저마다의 강점을 드러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전대는 지역별로 현장에서 투표를 하지 않고 다음달 8일 전당대회 당일에 투표와 개표를 한꺼번에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과 충남도당 위원장으로는 박범계 의원과 나소열 보령서천 지역위원장이 각각 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