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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니하오마~ 교수님! 동문아!

기자윤병철

등록일시2015-01-21 19:46:00

조회수9,246

교육/경제

대전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얼마나 되시는지 혹시 아십니까? 대전시 국제교류센터에 의하면 현재 4천 7백명이 대전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유학생들이 우리 지역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또 졸업을 할 텐데요. 졸업한 유학생들은 어떻게 살까요?
한밭대학교가 처음으로 모교 동문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날아갔습니다. 윤병철 기자의 보돕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수줍고 어색한 모습의 유학생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어울리며 활짝 웃는 모습들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그 추억의 학우들과 은사님들이 실제로 다시 만났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한밭대학교 중국교우회 창립식.
한밭대는 2007년부터 중국유학생을 받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1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교우회에 54명의 중국유학생 동문들은 서로가 그리워 베이징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 이사몽 / 한밭대학교 경영학과 09
“너무 기쁩니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이런 기회 아니면 또 어떻게 만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너무 고맙습니다”

▶ 이업수 /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09
“특히 선생님 수업하실때도 재미있었고, 또 국제교류 행사가 많았습니다. 선생님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오래간에 만난 분들 같이 모여서 옛날 추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 황미령 / 한밭대학교 경영학과 10
“반갑고 너무 좋아요. 친구하고 너무 좋아요...국제교류원에서 해주는 활동들이 다 추억에 남아요. 같이 글로벌 활동같은 것도 그렇고 좋았어요”
 
이날 중국교우회 행사를 준비했던 한밭대 관계자들은 설마 이 먼 중국에서의 교우회 행사에까지 과연 동문들이 올까 반신반의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은 중국동문들이 행사장에 모여, 그 동안 진심으로 나눴던 캠퍼스의 추억과 사제지간의 정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 송하영 총장 / 한밭대학교
“우리가 잘 가르쳤으면 졸업생들도 우리가 잘 돌봐줘야 된다는
런 책임감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해서 모임을 잘 만들어갈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작은 씨앗이지만, 앞으로 우리 한밭대학교가 중국내에서 굉장히 학생들을 잘 돌보는 대학으로서 명성을 얻고, 그러면 좋은 학생들이 또 우리 대학에 오고...그래서 중국과 대한민국의 교류에도 큰 일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한밭대를 졸업한 중국 동문들은 중국 본토에서 사업가와 고위관료, 그리고 한국에서 창업하고 기업체에 다니며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 대성성 / 한밭대학교 환경공학과 09
“교수님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저는 지금 대학원 다 졸업했어요. 많이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ss저는 중국에 돌아와요...환경쪽에 취직하고 싶어요”

▶ 정뢰 / 한밭대학교 중국교우회장
“저는 중국 국유기업 인력자원부의 인사주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지역(강소성 염성시)에 한국기업 많아요. 특히 기아자동차 공장이...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협력도 하고, 한국 유학시절 배운 경험을 다 쓰고 있어요... 만약 중국교우회에서 화려한 인재가 나오면 한국과 중국 양국 경제와 다른 분야에 발전되는 일을 시킬 겁니다.”

▶ 추우 / 한밭대학교 경영학과 졸 08
“우리는 한국에서 만나서요, 이제는 결혼하고 딸까지 낳았어요~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국제교류원을 통해 유학생들의 학업은 물론 생활전반에 대해 돌봐 왔습니다.
이들의 한국 유학생활이 성공적이어야 학교의 발전이 같이 커나갈 수 있다는 당연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 강희정 원장 / 한밭대학교 국제교류원
“이 학생들이 여기에서는 하나의 중요한 자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한국유학을 다녀왔다는 자체도 중국사회에서는 나름대로 프리미엄 일테고...서로 각 지역에 있는 동문들끼리 유대를 갖고, 중국이 14억 시장이라는데 상당히 넓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체적인 유학생 동문들과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교우회를 만들고 나름대로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주는게 우리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해후한 사제들은 즐거운 대화와 놀이를 하며 베이징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스탠드업> 윤병철 기자 / CMB대전방송
“많은 대학교들이 유학생들을 유치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유학생활이 즐겁게 추억으로 남아있다면, 이런 교우회도 나올 것이고 한국을 알리는 좋은 민간외교원으로도 활동할 것입니다. 유치뿐만 아니라 이렇게 유학생들을 졸업후에도 챙길 수 있다면, 적어도 그 대학교는 발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CMB뉴스 윤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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