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아동학대 신고 이렇게 하세요!

기자현상필

등록일시2015-01-21 19:53:41

조회수8,328

사회/스포츠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대전경찰에서는 전수조사와 함께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동학대 117신고센터도 마련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현상필기자입니다.

 

아이들이 장난친다고 때리고, 밥을 먹지 않는다고 때리고.

전국 곳곳에서 아동학대 피해사례가 속속 드러나면서 동심은 새까맣게 멍들고 있습니다.

아동학대는 가정과 보육시설 등 어디에서나 발생하고 있고, 신체적 학대를 비롯해 정신적 학대, 방임과 유기 등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 윤은정 팀장 / 대전지방경찰청 117센터
“아동학대는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체적 폭력, 정신적 폭력, 성적 폭력, 방임 등 네 가지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의사표현이 서투르기 때문에 학대를 받더라도 눈치 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학부모들의 꼼꼼한 체크가 필요한데, 아이에게 보이지 않던 상처 또는 멍이 생기거나, 특히 손가락이나 벨트 모양의 멍 자국이 있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또, 아이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가기 싫어하고, 보육 교사가 무섭다고 한다면 아동학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윤은정 팀장 / 대전지방경찰청 117센터
“사고로 보기에는 미심쩍은 상흔이 있거나, 갑작스런 폭력성향과 행동장애를 보이고 어린이집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또, 아이들은 학대를 당해도 자신이 잘못해서 혼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그치지 말고 차분히 아이가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상필 기자 / CMB대전방송
최근 들어 아동학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경찰이 전수조사와 함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전용 신고 전화 117.

경찰은 이 117번호를 학교폭력은 물론이고 아동학대 피해 신고 전화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선 무엇보다 피해신고가 중요한 만큼, 신고 창구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SNS를 통해서도 아동학대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윤은정 팀장 / 대전지방경찰청 117센터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문제가 돼 지난 16일부터 아동학대 신고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건수는 아니지만 신고가 들어오고 있고, 경미한 사항도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동학대는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며, 정상적인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학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MB뉴스 현상필입니다. (영상취재 김상민 김융기)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CMB집중토론]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역 교육이 ..김종혁 기자 [2022.01.14] [4,795]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 이행이 추진되는데요. CMB집중토론에서는 고교학점제로 달라지는 점들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에서 해야할 것은 무엇..more
[대전시 브리핑] 대전시, 거리두기 관련 대시민 호소..김종혁 기자 [2022.01.14] [4,728]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설 연휴 전까지 거리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되,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 조정됐는데요.대전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more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3주간 사적모임 6인 완화홍민혜 기자 [2022.01.14] [5,917]

■CMB대전방송 뉴스<리드>정부가 다음 주(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시행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사>김부겸 국무총리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되, 지속된 ..more
전통의 맛과 향, 우리 술 한마당윤영순 시민 기자 [2022.01.14] [4,957]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K-컬처의 열풍으로 한국적인 것에 대한 분석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우리 전통주도 예외는 아..more
대전시 이주민 활동 탐색보고서조강숙 시민 기자 [2022.01.14] [5,047]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원도심 지역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이주민활동을 조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화체..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