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정치권도 일제히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호남선 이용객의 30% 이상이 서대전역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경유 철회를 주장하는 것은 텅빈 열차라도 빨리만 가면 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며 호남고속철의 서대전역 경유를 촉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도 "호남고속철도에서 서대전역 경유 노선이 사라지거나 대폭 줄어든다면 이용객의 불편과 서대전역 인근 상권도 공동화 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