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학원과 유치원의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고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시 관내 유치원과 학원 등에서 운행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은 모두 1,138대로 이 가운데 181대 약 16%만이 신고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미신고 차량은 도로교통법시행령이 정하는 황색 도색과 경광등 설치, 보험가입 등의 절차를 거치고 경찰에 등록 신고를 완료해야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과 유치원이 신고를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시 교육청 관계자는 6개월 내로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들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