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연되고 있는 사이언스콤플렉스와 호남선KTX 서대전역 경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26일 협약을 앞두고 있고,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에 대해선 호남권과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기잡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 지연 문제.
KTX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로 인한 지역 간의 갈등 심화.
대전의 산적한 현안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먼저, 엑스포 재창조 사업의 가장 큰 줄기인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에 대해 신세계와의 협약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 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당초 미래창조과학부가 약속했던 500억 원 지원이 미뤄지고는 있지만, 사전에 약속된 사안인 만큼 순조롭게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선택 / 대전광역시장
신세계하고의 합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26일 날 협약식을 할 계획인 것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충청권과 호남권 두 지역 간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 이슈화 돼 갈등으로 번지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지만, 최종결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치적?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호남과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토교통부의 해결 기준에 맞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선택 / 대전광역시장
갈등의 국면을 넘어서서 봉합되고 결정되는 수순으로 다음 주부터는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입장을 가지고 호남권과 중앙당, 지역 정치권 다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이겠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한편, 권 시장은 올 한해도 경청과 통합으로 역동성 있는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