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드
대전 대덕경찰서는 장애인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주면 현금을 주겠다고 속인 22살 A씨를 준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정신지체 장애인 B씨 명의로 휴대폰 2대를 개통한 뒤 휴대전화를 중고사이트에 파는 방법으로 145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SNS를 통해 자신을 여성으로 소개하며 10대와 20대 장애 남성들에게 접근해 스마트폰을 개통해 주면 1-2주 내에 개통이력을 없애주고 5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