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드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행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2명을 첫 구속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전지검에 따르면 최근 공인중개사 A씨와 중개보조인 B씨 등 부동산 중개업소 종사자 2명을 불법전매 알선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지난달 압수수색을 벌인 세종시 내 부동산업소에 근무하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일반 시민과 매수 희망자를 연계시켜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시내 대형 부동산 중개업소 100여 곳의 거래내역 등을 미리 확보하고, 불법 전매행위를 주도적으로 해온 것으로 파악된 9곳을 압수수색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