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대전시소방본부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1, 2, 3, 4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5건으로 재산피해액만 3백 3억원이발생 했고,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인명피해도 컸습니다.
지난 25일에도 산단내 섬유염색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1970년대부터 약 5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화재에 노출돼 있고 석유화학과 반도체 업종 기업이 몰려 있는 대덕산단은 화재 발생시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화재 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