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뉴스에서는 우리 지역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연중 기획으로 스포츠가 좋다! 코너를 마련해 기자가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좁은 공간이라도 라켓과 공, 그리고 책상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탁구를 김종혁 기자가 체험해 봤습니다.
코치의 구령에 따라 온몸을 비틀어, 날아오는 탁구공을 연속으로 받아 냅니다.
연습을 도와주던 코치의 구령에 따라 서너 차례 스매싱도 날립니다.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며 탁구의 즐거움에 빠져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전은정 / 대전시 서구 탄방동
탁구를 시작한 지 4개월 정도 됐고요. 또 봄여름 가을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한참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탁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탁구는 운동이 주는 재미와 건강도 찾을 수 있지만, 그동안 소통이 없었던 이웃들의 인연의 끈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수연 / 대전시 서구 월평동
건강과 사람들과의 친분을 위해 탁구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윤희 / 대전시 서구 탄방동
여러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편안하게 할 수 있고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땀도 흘리고 하니까 정신이 정화되는 것 같고 좋습니다.
작은 탁구공에 입김과 기를 불어넣고 네트 위로 공을 재빨리 넘기며 상대방에게 서브를 힘껏 날립니다.
치면 받고 치면 받고..
하지만 상대편은 온몸을 이용한 강한 스매싱으로 맞받아치며 공은 정확히 빈틈에 떨어집니다.
아쉬운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스탠드업 김종혁 / 070-8110-7422
파란 테이블과 2.7g의 이 하얀 공. 오랜만인데요. 제가 직접 배우고 있는 분과 대결을 펼쳐보겠습니다.
저도 잠시 쳐봤는데요.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다보니, 겨울철 실내 스포츠로 안성맞춤 운동 같습니다.
실내에서 어디서든 가능한 탁구는 테이블과 공, 그리고 라켓만 있다면 즐길 수 있습니다.
▶정지원 / 탁구코치
테이블 위에서 라켓과 공을 가지고 주고 받는 운동인데요. 전영에는 세이크 핸드랑 펜홀더 핸드가 있으며 11점 5세트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릭픽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전에도 탁구의 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라켓 스포츠 탁구
국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탁구는 성인 기준 10분간 연습할 경우 147칼로리를 소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경기 내내 순발력과 판단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지원 / 탁구코치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스포츠이고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365일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 탁구
(영상취재: 김상민)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