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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뺑소니 사고 ‘공개 수배’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5-01-28 19:57:56

조회수8,557

사회/스포츠

최근 이슈 되고 있는 크림빵 뺑소니 사고로 뺑소니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난 23일 대전에서도 뺑소니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지만,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잡니다. 

 

지난 1월 23일 금요일 새벽 2시 30분경.

흰색 카니발 차량이 대전 중구 태평동의 쌍용 예가아파트 근처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 지나갑니다.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차량입니다.

▶스탠드 업 김종혁 / CMB대전방송 070-8110-7422
“저는 사고현장에 나왔습니다. 이곳은 사고지점을 알려주는 흰색 페인트는 그 당시 참혹했던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61살 최 모씨가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최 씨는 술을 먹은 뒤 아내의 차량으로 집에 가던 중 차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내가 차를 몰고 내려 준 자리에 돌아왔을 때 남편은 이미 차에 치인 뒤였습니다.

▶최 00씨 / 뺑소니 사망사고 유가족
최초 목격자분이 (어머니한테) 사고 났으니까 가면 안 된다고 어머니께서 놀래서 가셨더니 아버지께서 피를 많이 흘리고 계셨고 바로 저하고 남동생한테 연락을 줘서 그 현장에 가게 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차량의 앞 범퍼를 토대로 CCTV를 분석한 결과 흰색 카니발 차량을 용의 차량으로 지목하고 공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CCTV 영상으로는 차량 번호도 확인하기 어려워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진완 경감 / 대전중부경찰서 교통조사계
뺑소니 사건은 거의 80~90%가 블랙박스로 해결이 되는데 이런것을 주민들에 그 cctv나 블랙박스를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기 eoANS에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불시에 가장을 잃어버린 유가족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최근 충북의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SNS와 인터넷 상에 도움을 청하며 시민들의 제보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최00씨 / 뺑소니 사망사고 유가족
반드시 잡힐 거라 생각하고 있고 그러면 최소한 저희 아버지에 대한 예의로서 빨리 자수를 해서 조속하게 이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방송을 보신다면 빨리 자수하셔서 마음 평안이라도 얻으셨으면 합니다.

이처럼 대전에서도 뺑소니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 20일에는 대전 서구 진잠네거리에서 새벽 1시경 40대 보행자가 차량에 치인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사고 다음 날 차량 한 대가 용의차량으로 지목됐고, 경찰은 운전자 43살 이 모씨를 특가법상 뺑소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뺑소니 교통사고의 절반가량이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집중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MB 뉴스 김종혁입니다. (영상취재 백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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