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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지켜보는 매의 눈, CCTV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5-01-30 19:20:57

조회수8,396

사회/스포츠

 

CCTV는 '양날의 검'이다 라는 주장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민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대와 함께 CCTV는 늘어나고 있지만 시민들은 개인정보노출이라는 불안한 마음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기잡니다.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구암 도서관 앞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방범용 카메라가 360도 회전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전에만 방범카메라가 2천 9백여 대가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찍히고 있는 CCTV영상을 어디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일까?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CCTV통합관제센터.

화면을 통해 드러나는 CCTV화면을 모니터 요원 53명이 4교대로 365일 24시간 관제센터에 상주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경구 / 대전CCTV통합관제센터 영상관제담당
대전시 CCTV 통합 관리 센터는 53명에 관제요원이 4조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방범용 카메라를 통해 지난 1년간 교통사고와 절도 등 수사에 도움이 되는 영상을 7000여 건을 제공했습니다.

사건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목적으로 CCTV가 우후죽순으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

다양한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있지만 어디를 가든 설치돼 있는 CCTV로 인해 시민들의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용진 /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CCTV가 주변에 설치돼 있어서 범죄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로 인해 개인 정보 노출이 우려되는데 이 부분 어떻게 관리하고 있으신가요?

▶이경구 / 대전CCTV통합관제센터 영상관제담당
개인 정보 유출 차단을 위해 센터 출입시 카메라, 휴대폰 휴대 금지 및 관제 요원에 대한 개인 정보 보안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보공개 청구에 따른 영상 제공시 본인의 얼굴 및 차량 등을 제외한 영상 등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범죄 사고 예방과 개인정보노출이라는 극과 극의 양날의 검인 CCTV .

사회 안전망 체계는 강화하면서 주민 불편은 최소화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영상취재: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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