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어제 올린 sk와의 경기에서 한화이글스가 투타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8대 0 완승으로 복수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윤혁준기자의 보도입니다.
한화이글스가 sk를 상대로 지난 패배를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55게임이 남은 만큼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
한화이글스는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밝히기 위해 필승카드를 내보냈습니다.
단연 2016년 한화이글스 마운드의 최대 발견이라 불리는 장민재.
장민재는 선발투수라고 하기에도, 중간계투라고 하기에도 명확하지 않은,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나 자신의 역활, 그 이상을 소화해내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도 장민재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이끌며 호투를 펼쳤습니다.
절묘한 제구력과 환상적인 볼배합으로
시즌 4승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3승은 sk상대로 기록했고
방어율은 1.17, 명실상부 SK킬러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타자들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사리오는 결승타이자 리그 23호 홈런포를 뽑아냈습니다.
이로써 81타점을 기록, 이 부문 1위를 유지하게 됐으며 홈런 부문 역시 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송강민은 쓰리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홈런으로 송강민은 개인 시즌 최다홈런타이를 기록해 올해 하이커리어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 송광민 선수 / 한화이글스
지금 저희가 비록 7등이지만 저희는 상위권을 바라보고 경기에 임하고 있고 이렇게 믿고 계속해서 응원을 해주신다면
앞으로 저희가 팬들이 원하는 가을야구를 이뤄낼 수 있도록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CMB스포츠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CMB 스포츠 프로축구중계에서 캐스터로 활약했던 김동민 캐스터가 이번에는 한화이글스 경기에 등장했습니다.
▶ 김동민 캐스터 / CMB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대전시티즌 축구 중계로 인사를 들였던 김동민입니다.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아서 한화이글스 야구 경기로도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축구와 야구, CMB 스포츠와 계속해서 즐겁고 재밌게 중계하는 김동민이 되겠습니다.
CMB 스포츠 야구 중계의 특색은 문자로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연들 하나하나 나누면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야구, 한화이글스로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즐겁고 재밌는 중계방송 만들겠습니다. 한화이글스, CMB 스포츠 파이팅
▶ 윤혁준기자 / CMB 대전방송
어제 패배를 설욕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이글스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 응원을 펼쳤습니다.
▶ 김단아 /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김태균 선수가 꼭 활약해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강영무 / 대전 유성구 노은동
로사리오가 홈런 쳐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26일의 패배를 제대로 설욕하며 1승 1패를 주고받은 상황.
과연 위닝시리즈를 달성해 가을야구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MB 뉴스 윤혁준입니다.
(취재기자: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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