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김장은 사랑을 싣고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4-11-21 19:45:30

조회수13,037

문화/건강/과학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많은 단체들이 참석하며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대전의 자랑스러운 자원봉사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김종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소금물에 절여진 배추가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오늘의 특명은 배추 2만 5천 포기로 김장 담그기.

 

동원된 인원은 1천 명이 넘습니다.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 버무리기에 나선 자원봉사자들.

 

빨갛게 버무려진 양념을 배춧잎 사이사이에 꼼꼼히 바릅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주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쌀쌀한 바깥 날씨 속에 몸은 비록 고되지만,

이웃들이 맛있는 김치를 먹을 생각에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허은자 / 프리랜서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어느새 지역의 대표 나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전 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총 출동했고, 시민들도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하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었습니다.

 

<인터뷰> 성지용 회장/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행사가 거듭되면서 민간단체들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느새 얼굴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리지만, 지역사랑 실천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커다란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박광수 지회장/ 이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는 10kg 5천 박스.

 

이번에 담가진 김장김치는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등 5천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권선택 / 대전광역시장

<인터뷰> 김인식 의장/ 대전시의회

 

(취재 기자 :김종혁 영상취재: 백경현)

따뜻한 이웃사랑을 엿 볼 수 있었던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훈훈한 마음과 손길이 모여 추위를 녹였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원 돌파...4.7% 인상김종혁 기자 [2019.09.11] [4,393]

■ CMB 대전방송 뉴스<리드>대전시가 시청의 기간제 근로자 등 천여 명의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만 50원으로 결정했습니다.<기사>이는 올해 9천600원보다 4.7% 인상된 것으로, 내년 최저임금 시급 8천590..more
이낙연 국무총리, 세종시 평안의 집 방문임성준 기자 [2019.09.11] [5,049]

■ CMB 대전방송 뉴스<리드>이낙연 국무총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 평안의 집을 방문했습니다.<기사>이날 이 총리는 노인요양시설을 둘러보며 입소자들과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이낙연 국무총리..more
대전 지역 정당, 추석 맞아 대전역서 귀성객 배웅홍민혜 기자 [2019.09.11] [4,340]

■ CMB 대전방송 뉴스<리드> 추석을 앞두고 대전 지역 정당들이 대전역에서 귀성객들을 맞았습니다. <기사>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조승래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more
대전‧충남 추석연휴 응급진료체계 유지김종혁 기자 [2019.09.11] [5,122]

■ CMB 대전방송 뉴스<리드>대전과 충남지역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합니다. <기사>대전시는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응급의료기관 10곳에서,충남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more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명절을 잊은 사람들임성준 기자 [2019.09.11] [5,096]

■ CMB 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본격적인 명절 연휴가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한 표정으로 고향을 향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명절을 맘 편히 즐기지 못하거나,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사람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