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가 어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대11로 완패했습니다. 이로 인해 5강 진출 목표로 전력을 다했던 한화의 가을 야구 진출은 더 멀어졌습니다. 보도에 홍민혜 기잡니다.
<기자>
7위 한화는 어제 LG와의 경기에서 4연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초반부터 LG를 상대로 선취점을 내줬던 한화이글스.
3회 말 정근우가 솔로 홈런을 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4회 초 1사 후 LG 오지환과 이병규의 연속 2루타로 경기는 다시 뒤집혔습니다.
이어 유강남과 김용의의 적시타로 점수는 1대 4까지 벌어졌습니다.
송은범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심수창이 5회와 6회 호투를 하는 사이
6회 말, 김태균의 볼넷에 이은 로사리오의 투런포로 한 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그러나 한화의 추격은 여기까지였습니다.
7회 초 구원투수로 등판한 파비오 카스티요와 이어 던진 윤규진이 잇달아 LG타선에 무너지며, 3대 11로 완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4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60승 3무 71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써 5위 기아와는 4.5게임차로 더 벌어졌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 마지막까지 열띤 응원을 펼치며 힘든 상황에 놓인한화 선수들을 끝까지 응원했습니다.
▶이나경 박나은 / 대전 동구 천동
"오늘 친구랑 왔는데 꼭 이기면 좋겠어요.
이용규 선수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한화이글스 파이팅!"
▶박은경 / 대전 동구 가양동
"이용규 선수, 빨리 나아서 빨리 뵙고 싶어요. 이글스 파이팅!"
중요한 고비에서 연패하며 5강 진출의 꿈이 멀어진 한화이글스.
(취재기자 홍민혜)
선수와 팬들의 실낱같은 희망이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 불씨로 짚여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MB뉴스 홍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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