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대전시티즌이 24일 열린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3대 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순위 6위 도약은 물론 홈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윤혁준기자의 보도입니다.
대전시티즌이 득점 선두 김동찬의 16호골을 앞세워 안양을 잡고 홈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홈경기서 축구 경기 최고의 재미라는 펠레스코어로 승리를 기록해 13승 9무 11패, 승점 48점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대전시티즌은 김동찬을 필두로 구스타보와 김선민, 박대훈을 2선에 배치하는 4-2-3-1 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포메이션은 그동안 4-3-3의 틀을 유지하던 대전시티즌에게 새로운 전술의 시험무대로 보였습니다.
대전시티즌은 경기 초반, 김동찬의 다이빙 헤딩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김동찬은 모두 5개의 슛 가운데 3개를 유효슛으로 기록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대전은 전반 8분 ,김병석이 코너킥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기록했고, 이어 35분에는 박대훈이 좋은 드리블 돌파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안양전의 득점들은 새로운 전술에서 만들어낸, 다양한 루트여서 더욱 빛이 났습니다.
비록 후반전, 안양에게 두개의 득점을 뺏기며 3대 2, 턱밑까지 쫓겼지만 추가시간에 수비수를 투입해 지키기에 돌입했고 결국 3대 2, 펠레 스코어로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한편, 이번 24일 홈경기에는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전시티즌의 승리를 힘껏 응원했습니다.
▶ 김미영 정우긍 정승민 / 대전 서구 복수동
가족이랑 같이 대전시티즌 응원 왔는데 지금 너무 잘하고 있는 대전시티즌. 앞으로 더 잘해서 클래식으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 구슬 / 대전 서구 용문동
친구들이랑 대전시티즌 응원하러 왔는데요, 대전시티즌 선수들 너무 잘해줘서 너무 좋고요. 꼭 오늘 승리해서 클래식 리그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승완 선수도 항상 응원해요. 파이팅!
(취재기자:윤혁준)
안양을 상대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전시티즌은 오는 28일, 안산과의 원정경기서 순위권 도약을 위한 싸움을 펼칩니다. CMB뉴스 윤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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