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2회 환황해권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일 3국의 석학자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종혁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삼국의 교역의 통로로 사용됐으며, 각축의 전쟁 장소가 되었던 황해.
황해는 동북아시아가 발전과 세계경제면에서도 비중과 역할이 중요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제2회 환황해권 포럼에서 3국의 석학자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상생 방안에 대한 자국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을 대표로 나선 한양대학교 김성환 특훈 교수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주변 국간이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황해 지역이 평화공동체 역할를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면 환황해 평화공동체 구상이 중앙정부의 현안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김성환 특훈교수 / 한양대학교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평화공동체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의지만 있으면 저희들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을 볼 때 단기적으로 급하게 효과를 보지 못하지만, 장기적을 추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이런 사업을 시행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일본 대표로 나선 모리모토 사토시 다쿠쇼쿠대학 총장은 지금 동북아시아를 불안하게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해양 진출에 따른 각종 사건과 북한 핵탄두미사일의 개발 등의 도발행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평화공동체를 통해서 해양안전보장문제를 위한 국제법 설립과
각 정상들의 교류와 기술적 협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모리모토 사토시 총장 / 다쿠쇼쿠대학
(동북아시아 불안요소)문제를 제거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낮은 수준으로 억제를 할 수 한▪중▪일을 중심으로 해서 그리고 미국도 포함을 해서 추진을 해야하고, 노력해야 할 방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징이 북경대학교 교수는 역사적으로 환황해경제권 구축과 함께 환황해 평화공동체구축을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폭격 이후 황해지역에서 펼쳐진 한미 대규모 합동훈련이 한국과 중국의 사이가 어긋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평화공동체 구축을 통해 전쟁위험을 막고 경제협력을 통해 삼국의 경제이익을 증대한다면 삼국을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진징이 교수 / 북경대학교
국가 간의 생산, 교환, 유통, 소비 기술제품개발과 연구에 있어서 심화관계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환황해경제권구축을 하는 최종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취재기자 : 김종혁 영상취재: 조민중)
이밖에 '재해·재난 유형과 대응 노력'을 주제로 한·중·일 6개 지자체가 참여해 서로의 경험과 정책적 노하우를 공유하며 아시아 번영과 상생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