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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뉴스][현장출동][리포트]보령 대천천변 보도 개설공사.. 주민편의는 뒷전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6-11-10 19:28:28

조회수3,908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충남 보령시가 대천 천변에서 진행 중인 보도개설 공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보령시와
주민 불편은 고려치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하고 있다는 인근 주민들간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기잡니다.

 

<기사>
▶김종혁 기자 / CMB대전방송 070-8110-7422
보령시 대천 천변 한내교에서 동대교 사이에 서있습니다.

제가 올라서 있는 곳은 현재 보도 개설 공사가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김종혁 기자 / CMB대전방송 070-8110-7422
이 곳 보도블럭이 유독 다른 곳에 비해 높게 공사가 진행되며 도보를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떠한 점이 불편한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12월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보도 개설 공사

 

대천천변 353m 구간에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이유로 사업비 9억을 들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공사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만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인도가 도로면보다 약 70cm 이상 정도 높아, 조망권과 사생활 침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으로 다가왔습니다.

 

▶ 박영철 / 충남 보령시 동대동
상인들이 불편한 것은 보도블록을 높여높고, 난간을 1m 20cm 또 올린다고 했습니다. 완전히 상권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 상가의 앞을 다 막아버려서 그것이 제일 불편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김종혁 기자 / CMB대전방송 070-8110-7422
보도블럭 출입로는 이곳과 끝지점에만 있습니다. 중간에 출입로가 따로 없어 상가를 이용할 시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행인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중간에 위치한 보조 출입로도 높은 턱 때문에 노약자와 장애인은 사용할 엄두도 못 낼 정도입니다.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공사에 인근주민들은 납득이 가지 않는 다는 입장입니다.

 

▶유영종 / 충남 보령시 동대동
지금 여기에서부터 저쪽 구간까지 200m 정도는 중간에서 인도를 나올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환자나 장애인분들이 인도를 이용해서 다녀야 하는데 200m를 돌아가서 인도를 사용해야 하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이거는 너무 불편하고 생활하면서 시청에서 개인 가정의 환경을 파괴하고 있지 않는가 생각 듭니다.

개설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시를 찾아가 봤습니다.

이 같은 민원에 대해 보령시의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보도개설은 가까운 미래보다 보령시민의 자연재해로부터 장기적으로 보고 설계해 공사에 착공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보도 블록을 높게 지은 이유로, 홍수에 대비한 대천천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규정상 어쩔 수 없이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채계안 팀장 / 보령시청 도시과 도시개발팀
위쪽으로 보면 실질적인 지형이 높고, 아래쪽에는 지형이 낮다 보니 하천의 기본계획에 홍수위를 맞추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옹벽 높이가 약간 높아지는 것이 사실인데 그것은 홍수위 여유 고를 맞추기 위한 법에 따라 시설을 착공한 것입니다.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에 대해선 공사가 완료되면 통행과 안전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시는 공사가 완료와 함께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협의점을 찾아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채계안 팀장 / 보령시청 도시과 도시개발팀
저희가 사업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모든 사항을 반영해서 사업을 진행하면 좋겠지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100% 다 반영할 수는 없는 것이고, 최대한 그분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사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받아서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이뤄진 보도개설공사  

보령시가 완공 후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해, 바닥에 떨어진 신뢰도를 다시 회복 할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됩니다. CMB 뉴스 김종혁입니다.

 

(영상 취재: 조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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