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17일, 대전에 위치한 호텔 ICC에서 가초과학연구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하는 2016 IBS 연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연례회의는 1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IBS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글로벌 기초과학 리더들의 토론과 일반인들을 위한 과학 특강 등이 열립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장기간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 자율성을 보장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며 5년이 아닌 10년 이상을 주제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양희 장관 / 미래창조과학부
기초과학은 인류 발전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진리를 알기 위한 호기심도 중요하지만 기초과학이 튼튼한 것에서 응용연구도 나오고 개발 연구도 나와서 훌륭한 기업도 탄생하고 일자리도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세계 선진국들 가운데는 기초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불행하게도 역사가 짧아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가 적었는데 이제는 IBS 같은 훌륭한 기관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와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과학이 한걸음 더 나가고 많은 응용연구와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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