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CMB시청자들이 직접 제작한 CMB대전충남 시민기자단 뉴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형뽑기 시설들의 문제점을 황수현 시민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최근 인형뽑기 기계가 다수 설치된, 일명 뽑기방이 대전시 내 번화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뽑기방 창업사례는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기저기 들어서는 뽑기방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 한 대학가에 위치한 뽑기방.
학생들이 기계 앞에 모여 인형을 뽑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탓에 이를 제지하는 사람 또한 전무한 실정입니다.
뽑기방은 법률적으로 오후 10시부터 청소년의 이용이 불가하다고 명시되어있지만 정작 다수의 뽑기방이 무인으로 운영되어 사실상 방치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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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에서는 뽑기 확률을 조작하는 불법 뽑기 기계를 설치한 업소들도 적발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업소들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어 고가의 물품을 뽑기 경품으로 내걸면서 사행성 조장 우려는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뽑기방은 젊은 층이 주로 찾는 번화가에 밀집되어 학생들의 놀이 공간 혹은 데이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운영 실태에 있어 끊임없이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뽑기방 이용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DnB뉴스 황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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