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누리과정 예산을 절반으로 삭감했습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대전시교육청이 제출한 2015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가결 했는데, 세입 예산은 원안대로 심사한 반면 세출예산은 삭감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교육비와 관련해 교육감이 6개월분 294억 9천여만 원을 제출했지만, 그에 절반인 3개월분을 감액한 147억여 원으로 의결했습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다음 달에 열리는 예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교육청 예산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